우디네세, "산체스 몸값 761억원 많지 않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24 09: 26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23, 칠레)의 이적료가 어느 정도 정해졌다. 우디네세는 산체스의 이적료로 예상되는 4400만 파운드(약 761억 원)가 결코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산체스의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로써 새로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라 불리는 산체스 영입 의사를 비친 팀은 맨시티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됐다.
새롭게 영입 경쟁에 뛰어든 맨시티는 산체스의 이적료로 44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시티의 움직임에 일각에서는 너무 많은 이적료가 아니냐며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에 대해 잠파올로 포조 우디네세 구단주는 "4400만 파운드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산체스가 떠나지 않고 우리 곁에 머문다면 몇 년 사이에 그의 가치는 더욱 오를 것이다"며 맨시티가 제시한 이적료가 알맞는 수준이다고 밝혔다.
포조 구단주는 "산체스는 그 세대의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다. 그는 그 나이 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를 닮았다. 그가 다이아몬드와 같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산체스에 대해 당대 최고의 윙어 호나우두와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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