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의 오지호가 유질분석관 ‘동수’로 분해 해저 괴생명체와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작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추노’에서 조선 벌판을 누볐던 도망 노비 오지호가 이번엔 망망대해 위 시추선으로 무대를 옮겨 해저 괴생물체와 맞대결을 펼친다.
오지호가 극 중 맡은 ‘동수’ 역은 ‘시추선 ‘이클립스 호’의 유질분석관이자 능청스럽지만 순수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청년. 동료인 ‘해준’(하지원)과는 공식 연인 사이다.

오지호는 ‘해준’을 대하는 허허실실 능청스러운 모습과 괴생명체에 두려움 없이 맞서는 남성적 모습을 동시에 선보이며 올 여름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와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유명한 오지호는 고된 촬영을 마친 뒤에도 유독 생생한 컨디션을 유지해 하지원과 함께 ‘강철 남매’로 불렸다는 후문이다.
‘추노’,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드라마에서는 시청률 흥행 연타를 날린 오지호지만, 영화 출연은 5년만.
오지호는 “가상의 괴생명체가 나오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영화로도 드라마처럼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3D 액션블록버스터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 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8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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