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배우 차승원이 MBC 수목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촬영 중 공개한 사진만 8개다.
이를 잘 살펴보면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차승원)이 겪었던 다사다난한 일들을 차승원이 남긴 글이나 얼굴 빛, 수염 등으로 알 수 있다.
지난 달 3일 차승원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열며 ‘최고의 사랑’ 첫방송 전날 첫 셀카를 게재했다. 그는 “차승원입니다. 셀카가 필요하다는 요청 많아서 이렇게. 미투데이 많이들 사랑해주세요”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사진 속 차승원은 윤기 있는 피부와 생기 있는 표정이며, 특히 강렬한 ‘소’자 수염이 눈에 띈다.

이어 2주차 ‘최고의 사랑’이 방영되던 지난달 12일 차승원은 미투데이에 “나 독고진이야~~! 저는 지금 화보 촬영 중입니다. ‘최고의사랑’이 어제 2%로나 시청률이 올랐더군요. 감사 감사 합니다”라는 글과 화보 촬영 중인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이 글에서는 차승원의 첫 유행어 ‘나 독고진이야’가 나오며 돌풍을 예고하는 듯 했다. 또 시청률 상승을 이야기하며 최고의 드라마로 도약하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한 발언도 다시금 새롭다.
또 3일 후인 지난 달 15일에 차승원은 수염이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드디어 수염을 잘랐습니다. 자른 이유는 5부 방송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나 독고진이야”라는 글을 올렸다. 차승원은 앞으로 방송 될 자신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네티즌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사진에는 무려 5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처음 올린 셀카에 댓글이 900여개 달렸던 것에 비하면 드라마에 대한 가파른 인기 상승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실감케 한다.
차승원은 ‘최고의 사랑’이 방영되는 동안 수차례 자신의 사진과 글을 올리며 안부를 전했고 드디어 마지막 회가 방송되던 지난 23일 미투데이에 “지금은 의정부 세트장. 마지막 촬영에 마지막 컷 촬영 전 한 컷 올렸어. 영광인 줄 알아. 서른일곱시간 촬영해서 거의 방전직전이야. 하지만 곧 만나게 될 가족들의 충전으로 극~~~뽀~~~~옥~~ 그동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굿 바이”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차승원은 첫 셀카와 비교될 정도로 수척하고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다. 그 동안 얼마나 강행군으로 촬영에 임했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다. 이에 네티즌은 수 천개의 댓글을 달며 차승원을 응원했고 ‘최고의 사랑’ 마지막 회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goodhmh@osen.co.kr
<사진> 차승원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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