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의 영광은 카이리 어빙(19)의 몫이었다.
어빙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2011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됐다.
가드가 1순위로 지명된 것은 앨런 아이버슨(1996년), 데릭 로즈(2008년), 존 월(2010년)에 이어 어빙이 역대 4번째.

듀크대 출신의 어빙은 정통 포인트가드로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외곽슛을 겸비한 선수.
어빙은 지난 시즌 발가락 부상으로 단 11경기만을 뛰었지만 평균 20.5점 4.3도움 3.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혀왔다.
한편 어빙과 함께 이번 드래프트에서 주목을 받았던 데릭 윌리엄스와 에네스 칸터는 각각 2, 3순위로 미네소타와 유타에 지명됐다.
stylelomo@osen.co.kr
<표> NB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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