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니아의 리더 샘이 24일 오후 KBS '뮤직뱅크' 사전 녹화 도중 와이어 사고로 여의도 성모병원에 후송된 가운데, KBS 측이 "와이어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아니었으며, 샘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경미한 찰과상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KBS의 한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와이어를 잡고 있던 효과팀 직원이 넘어지는 바람에, 샘이 1~2미터 높이에서 떨어졌다"면서 "혹시나 해서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다행히도 찰과상에 그쳤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라니아의 소속사 DR뮤직의 관계자 역시 "다행히도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샘은 이날 후속곡 '가면무도회' 무대에서 와이어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도중,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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