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협회, 권근혜 치료해 줄 '명의' 급구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6.24 17: 24

대한핸드볼협회가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권근혜(24, 용인시청)의 치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권근혜는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정규리그 MVP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MVP를 거머쥐었다.
권근혜는 24일 현재 90골과 72도움으로 득점과 도움랭킹 1위를  기록하며 해체 위기에 처한 용인시청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그녀는 뼈, 관절, 근육 등이 딱딱하게 굳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약을 먹지 않으면 몸 전체에 염증이 생겨 4년째 약을 복용하고 있다.
권근혜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충분한 실력을 갖췄음에도 지병으로 인해 대표팀의 강한 훈련을 소화할 수 없어 대표팀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이에 대한핸드볼협회는 권근혜가 건강을 회복하여 2012 런던 올림픽 본선은 물론이고 올해 있을 올림픽 예선부터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를 찾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와 한국핸드볼발전재단은 권근혜가 본인의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ball@osen.co.kr
<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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