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진화 객원기자]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 보이는 피부톤을 갖기 위해 태닝을 한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얼굴만 내놓은 채 온몸에 태닝 오일을 바르고 누워있거나 실내에서 기계 태닝숍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피부톤을 선택하든지 자신의 취향이지만 이때 중요한 것은 피부에 자극 없이 건강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웰스피부과의 최원우 원장은 "구릿빛 피부톤은 보다 건강해 보이는 건강미를 연출할 수 있고 피부의 탄력도 살려주는 듯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분별하고 지속적인 태닝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해 탄력을 잃게 하고 노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태닝을 원한다면 피부의 무리가 가지 않도록 최소한의 기본수칙을 지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피부의 손상을 줄이는 건강한 태닝법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부에 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적정 시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야외에서 태닝을 원한다면 자외선 지수가 가장 강한 시간대는 피해서 태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외선이 지나치게 강하게 내리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태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일광욕을 즐길 때도 장시간 노출시키기 보다는 노출과 휴식을 반복해 주는 것이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5분 정도 햇빛에 노출됐다면 10분 정도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단시간에 빠르게 태닝을 하고 싶은 마음에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보다는 강한 자외선을 한 번 걸러줄 수 있는 파라솔 아래를 선택해 반사되는 빛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태닝을 하는 중간에 따끔거리거나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위험신호로 받아들이고 태닝을 중단해야 한다.

구릿빛 태닝 피부의 옥의 티 주근깨, 기미는 IPL보다 BBL이 효과적
최원우 원장은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은 한 번 생겨나면 점점 그 범위가 넓어지고 진해지는데 이는 표피전층에 색소가 자리잡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주근깨, 기미, 잡티 등의 색소질환 치료에서 만족도 높은 임상을 나타내고 있는 BBL은 IPL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화 시킨 레이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IPL은 시술 후에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미세한 딱지가 생기며 재생기간이 오래 걸렸다면 BBL은 그런 우려를 해소시켰기 때문입니다. 피부 냉각장치인 특수 사파이어 팁을 통해 시술 시의 피부 통증과 열 손상을 최소화하고 부작용의 가능성을 낮춰 레이저 시술에 민감하신 분들은 물론 다양한 색소질환이 두루 발생한 피부에 제격입니다"라고 추천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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