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안타 눈 앞' 지터, 복귀 연기될 듯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6.24 17: 44

[OSEN=이대호 인턴기자]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장딴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릭 지터(37, 미국)의 복귀가 늦춰질 전망이다.
24일 뉴욕 언론 스타-레저'는 지터가 다음달 1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자격을 얻지만 서둘러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 전했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에 따르면 지터는 이번 주 초부터 팀에과 합류해 간단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 부상 부위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상태를 좀 더 지켜본 후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 지터는 62경기에 출전, 2할6푼의 타율에 홈런 2개와 20타점이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고 있어 나이로 인한 기량 저하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기도 했다.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지터는 커리어 통산 2994안타를 기록, 3000안타 성을 눈앞에 앞두고 있었다. 지터가 부상에서 복귀해 안타 6개만 추가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28번째로 3000안타 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된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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