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진수 객원기자] KBS 드라마 '동안 미녀'와 MBC '최고의 사랑'에서 열연한 장나라와 공효진이 진정성 있는 연기력과 실제 나이 보다 어려보이는 호감형 외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KBS 드라마 '동안미녀'는 극 중 장나라가 9살을 속이고 디자이너로 입사했던 주인공이 겪는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지난 23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 결말에서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의 달달·애절한 로맨스의 끝이 웨딩드레스와 2세 출산으로 마무리됐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동안미녀' 주인공 장나라와 '최고의 사랑' 주인공 공효진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디씨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실제 나이는 30대 이지만, 외모와 패션은 20대 초반 그리고 심금을 울리는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인이라는 공통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미인의 기준이 '호감을 주는 건강하고 어려 보이는 동안'으로 바뀌면서 안티에이징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안티에이징 관련 화장품부터 동안 리프팅, 지방이식, 쁘띠 성형수술까지 사회적으로 '동안 열풍'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더라인성형외과 리프팅&동안성형센터 정연호 대표원장은 장나라(KBS '동안미녀')·공효진(MBC '최고의 사랑')의 인기 요인에 대해 "두 여배우들은 얼굴 크기가 작은 편이다. 또한, 턱이 짧고 이마가 동그랗다. 이는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시각적인 효과가 있으며 희로애락 등 감정의 표현 전달이 쉬운 편"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때로는 공감가는 눈물 연기를 선보인 장나라·공효진 씨의 극 중 캐릭터 몰입과 호감형 동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대표원장은 "소위 베이비페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름살 없는 탄력있는 안면윤곽과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장나라·공효진씨와 같이 호감형 동안을 갖고 싶다는 말을 자주 들으면서 이들 여배우들에 대한 인기와 선호를 직접적으로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라인성형외과 리프팅&동안성형센터에 따르면, 동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운동·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은 상대적으로 주름살 발생과 인상이 매서워지는 경향이 있다. 마음을 느긋하게 잡고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섬유요소가 풍부한 야채와 제철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정연호 원장은 "대표적인 동안성형 방법에는 팔자주름과 처진 볼을 위한 리프팅성형·뼈를 깎지 않는 파워V윤곽술·주름개선 목적의 지방이식·보톡스와 필러제 등을 통해 원하는 부위만 성형하는 쁘띠시술 등이 있다"며, "남들이 한다고 무분별한 성형수술은 피해야 한다. 철저하게 외모 콤플렉스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만약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임상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의료센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30대 여배우들의 연기력과 동안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장나라와 공효진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광고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장나라가 열연 중인 KBS 월화 미니시리즈 '동안미녀'는 광고가 연일 완판 되고 있다. 드라마 업계에서는 "드라마 '동안미녀'가 장나라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에 힙입어 매회 광고가 완판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공효진은 MBC '최고의 사랑'으로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극 중에서는 국민비호감으로 낙인 찍혀 갖은 고생을 하지만 현실에서는 각종 CF를 섭렵하고 있다. 공효진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 종방 이후에도 곧바로 전계수 감독의 영화 '러브픽션'과 CF 촬영을 병행하며 활발한 연예계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osenlife@osen.co.kr
<사진> KBS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열연 중인 배우 장나라(나라짱닷컴 제공.)와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구애정 역으로 분한 배우 공효진의 웨딩드레스 신 현장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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