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시작된 폭염은 올 여름이 얼마나 더울 지 예측해 주고 있는 가운데 단연 선글라스는 여름을 나기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하지만 멋진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가렸음에도 많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주걱턱, 안면비대칭, 돌출입 등 턱뼈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사람들이다. 눈은 가렸지만 더 부각되어 보이는 하관은 이들을 더욱 슬프게 한다.
이번 여름방학 얼굴뼈 발달장애가 있는 많은 대학생들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턱뼈를 바르게 이동시켜 바른 얼굴을 찾아주는 양악수술을 받기 위해서다.
양악수술이란 주걱턱, 안면비대칭, 돌출입 등 얼굴뼈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사람들이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절골해 턱을 바른 위치로 이동 후 모양을 변형시켜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수술을 뜻한다. 이렇게 턱을 교정해 부정교합을 개선하고 씹기, 말하기, 호흡 등의 기능을 향상시켜 주며 비뚠 얼굴로 바로잡아 미용적 만족도까지 높여준다.
지금까지의 '양악수술'은 절골했던 턱뼈가 잘 아물 수 있도록 2~6주간 위아래 치아를 묶는 '악간고정' 절차가 필요했다. 이 기간 동안 환자들은 호흡, 말하기, 먹기 등이 어려워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 비염, 축농증을 동반하거나 비강 구조가 길고 좁게 발달해 구호흡을 하는 환자의 경우 숨 쉴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같은 환자들의 고충을 덜고자 '악간고정' 절차를 없앤 '양악수술'의 업그레이드 형 '노타이(No-Tie)양악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타이양악수술'은 얼굴뼈전문 아이디병원이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토크프리 완전내고정술(Torque-free Rigid Internal Fixation)과 초정밀 턱관절등록시스템(Super Precision TMJ Registration System) 등 핵심 기술의 개발로 시행하게 된 수술법이다.
실제 '양악수술' 환자의 90% 이상이 수술 받아 호응도가 높은 '노타이양악수술'은 수술 직후 숨쉬기, 말하기, 먹기 등을 가능하게 해 일상복귀 시점을 단축시켜 환자들로부터 회복 기간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디병원 현원석 대표원장(사진)은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얼굴뼈 수술만을 해 온 병원을 찾는다면 수술의 위험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며 "양악수술에 필요한 진료 과목의 전문의들이 협진하는 얼굴뼈 전문병원인지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본원은 성형외과-구강악안면외과-교정과 전문의들이 협진 시스템을 갖춰 수술 전 정확한 수술 계획으로 얼굴뼈 수술과 관련한 진료과목과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안전한 수술을 위해 마취과 전문의가 항시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