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유한준(30)이 개인 통산 3번째 만루 아치를 쏘아 올렸다.
유한준은 24일 대구 삼성전서 3회 무사 만루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120m 짜리 그랜드 슬램을 터트렸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유한준은 1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김민성과 김민우의 연속 안타, 장기영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삼성 선발 카도쿠라 겐의 3구째 슬라이더(130km)를 받아쳐 만루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편 유한준의 만루 홈런은 올 시즌 15번째, 역대 566번째, 개인 통산 3번째 기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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