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오디션' 이재용-이범수, 개성파 심사위원 '주목'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6.25 00: 42

SBS 연기자 오디션 '기적의 오디션'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은 부산 지역에서 열린 예선전이 펼쳐졌다. 김갑수, 이미숙, 이재용, 이범수, 곽경택 감독 등의 심사위원과 특별자문위원인 이순재, 최형인 한양대 연극영화과 교수 등의 모습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가수 오디션이 익숙한 가운데 연기자 오디션이 너무 정적인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첫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은 기대 이상의 재미었다.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한 연기를 펼치는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열정은 시선을 머무르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또 김갑수, 이미숙, 이재용, 이범수, 곽경택 감독 등 심사위원들의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은 오디션 프로그램만의 재미를 느끼게 했다. 특히 앞으로도 연기자의 꿈을 향해 달려갈 이들을 위해 약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위원들은 준비를 덜한 것 같거나 재능이 부족한 것 같은 참가자들에게는 거침없는 비판을 가했고 재능과 노력이 보이는 참가자들에게는 따뜻한 말을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 누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참가자가 될지도 관심사일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 각자는 자신만의 개성이 들어나는 심사평으로 스타 심사위원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했다. 
첫 시작을 알린 '기적의 오디션'이 지역 예선을 거치며 연기자의 꿈을 이뤄가는 길에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사진>'기적의 오디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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