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양이'(7월 7일 개봉)의 주인공 박민영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들이 공개됐다.
공포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의 메인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박민영은 창백한 피부에 고양이를 닮은 서늘한 눈빛으로 섬뜩하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비밀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아역배우 김예론과 알콩달콩한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사랑스러운 눈길로 의자에 앉은 김예론과 대화를 나누고 안아주는 등 포스터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모습.

포스터 촬영을 진행한 이전호 작가는 "아름다운 얼굴 때문에 평가 절하되는 배우들이 있다. 그 라인업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지 않게 노력하는 배우들이 있고, 가끔 그것을 성공시키는 배우들이 있다. 박민영은 바로 그 라인업에 들어갈 차세대 주자다. 본인이 맡은 역할에 꼼꼼하고 또한 홀연 동물적인 감각을 동원할 줄 안다"라고 평했다.
nyc@osen.co.kr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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