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가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며 개봉 53일만에 550만 관객 돌파를 이뤄낸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달 4일 개봉한 '써니'는 24일 전국 6만 8989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546만 8296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관객 동원율을 볼 때 25일 5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 ‘써니’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창시절 추억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과속 흥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연출을 맡은 강형철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과도 그 흥행 그래프가 비슷해 눈길을 끈다. '과속 스캔들'은 개봉 7주차에 다시 1위를 차지하는 뒷심으로 828만 관객을 동원하며 코미디 영화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2위는 지난 23일 개봉한 '풍산개'로 이날 5만 1147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9만 3619명을 나타냈다.
'엑스맨:퍼스트 클레스(4만 6745명, 누적 215만 2771명), '쿵푸팬더2'(2만 8276명, 누적 461만 7281명),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1만 9175명, 누적 19만 2957명)가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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