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2PM, 실연 상처는 끝!..밝아진 컨셉 '환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25 09: 03

그룹 2PM이 '실연의 상처를 끝내고' 잘 노는 남자들로 변신해 돌아왔다.
2PM은 2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핸즈업(Hands Up)'의 첫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가요계에 '짐승돌' 열풍을 몰고왔던 2PM은 그간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남자의 아픔을 표현한 노래를 주로 불러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기에 어둡고 무거웠던 무대 대신 보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거리는 180도 변신한 모습을 선보인다. 2PM의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을 연상케 하며, 그 업그레이드 판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도 상당수.

이날 2PM은 '클러버' 콘셉트에 맞게 화려하고 비비드한 의상으로 무대를 활기차게 꾸몄다.  무대 도중 관객석에 난입하는가 하면 모두 힘차게 손을 높이 들어올리는 안무를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힘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이번에는 진짜 우리가 얼만큼 무대에서 즐기는지 보여주겠다"라는 2PM의 말이 그대로 묻어난다. 
'핸즈업'은 2PM이 최초로 부른 클럽 음악으로 강렬한 전자음과 드럼이 만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2PM은 "무대에서 놀고 싶어서 박진영 형한테 무조건 신나는 곡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한층 밝아진 이번 노래에 맞춰 아크로바틱한 퍼포먼스가 돋보였던 2PM의 춤도 한결 가벼워졌다. 손만 들어 올려 가볍게 흔들며 음악에 몸을 맡기는 친근한 안무가 2PM의 또 다른 매력준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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