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가와시마 WBA행 어려울 듯"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6.25 10: 16

일본 축구대표팀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28, 리에르세)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5일 가와시마 골키퍼의 잉글랜드 프미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 이적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최근 WBA가 주전 골키퍼 스콧 카슨(25)을 이적료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에 터키 부르사스포르로 이적시켰지만, 로이 호지슨 감독이 원하는 대체 골키퍼에 가와시마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영국의 '더 선'은 지난 24일(한국시간) 호지슨 감독이 원하는 골키퍼로 로버트 그린(31, 웨스트햄), 셰이 기븐(35, 맨체스터 시티), 토마시 쿠시착(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티브 하퍼(35,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을 거론했지만, 그 어디에도 가와시마의 이름은 없었다.
관련해 스포츠호치는 "지난 3월말 벨기에 지역 언론은 WBA가 가와시마의 영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지만 영국 언론에서는 언급이 없다"면서 "가와시마는 5번째 후보인가?"라고 의문을 던졌다.
한편 가와시마가 WBA에 이적할 경우 일본인 골키퍼로는 포츠머스에서 활약했던 가와구치 요시카쓰(36, 주빌로 이와타)에 이어 두 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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