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버즈 재결합하나.. 티저에 버즈前멤버 등장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6.25 12: 55

가수 민경훈의 컴백을 앞두고 버즈 재결합설이 제기되고 있다.
 
1년4개월만에 발표하는 신곡 '쉬(She)' 티저 영상에 버즈 멤버들이 등장한다는 주장이 팬들을 중심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 실제로 민경훈의 티저 영상에는 마이크를 잡고 있는 민경훈을 비롯해 기타 등을 들고 있는 나머지 세 명의 밴드 멤버들이 등장한다. 팬들은 혹시나 예전 버즈 멤버들이 다시 뭉친 건 아닌지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

 
티저에 등장한 밴드 멤버들 중 베이스를 담당한 멤버는 실제 버즈의 전멤버 신준기로 밝혀져 버즈 재결합설은 더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경훈의 소속사 IS엔터테인먼트는 "민경훈과 버즈의 전 멤버 신준기가 의기투합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버즈의 재결합은 아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민경훈이 버즈 시절의 인연을 놓지 않고, 여전히 신준기와 함께 곡 작업을 해왔다"면서 "또 언젠가 밴드를 꾸릴 목표도 갖고 있다. 티저에 등장한 나머지 두 멤버는 민경훈이 친하게 지내는 세션들이다. 밴드로서의 욕심은 그대로다"고 말했다.
 
한편 민경훈의 정규2집 앨범 타이틀곡인 '쉬'는 히트 작곡가 김도훈, 최갑원이 호흡을 맞춘 곡으로, 경쾌한 하우스 비트의 록 음악이다. 특유의 창법을 살린 발라드로 컴백할 것이라는 예상을 비껴나간 곡. 소속사 측은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하고 빠른 템포의 곡이다. 타이틀곡 선정에 애를 먹었을 만큼, 이번 앨범의 완성도에 자신 있다. 민경훈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 앨범이기도 해 애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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