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합류' 조동찬,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 마치고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25 15: 39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
조동찬(28, 삼성 내야수)이 돌아왔다. 허리 및 오른손 엄지 통증을 호소했던 조동찬은 25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26일 대구 넥센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주장 진갑용은 조동찬을 보자마자 "그동안 보고 싶었다"고 감싸 안았고 최형우, 손주인, 박석민, 김상수 등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료 선수들도 그의 복귀에 반색했다.

조동찬은 "많이 좋아졌다. 경기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부상 탓에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조동찬은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바랐다.
조동찬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만큼 수비 능력이 탁월하고 팀내 최고의 준족으로 손꼽히는 만큼 활용 범위가 넓다. 1군에 복귀하면 2루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그는 "2군에서 주로 2루수로 뛰었다. 지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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