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상원고, 제주고에 12-8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25 16: 12

상원고 타선이 불을 뿜었다.
 
상원고는 25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제주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20안타를 터트리며 12-8, 7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화끈하게 몰아친 상원고 타선은 1회와 6회를 제외하고 득점할 만큼 막강 화력을 뽐냈다. 제주고는 2회 1점을 만회한 뒤 4회 2점, 6회 2점, 7회 3점을 만회했으나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상원고 4번 이동훈은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리고 염정식은 4안타 맹타를 과시했고 김태수, 김종덕, 조영호도 3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세민은 5이닝 3실점(4피안타 5볼넷 1탈삼진)으로 승리를 따냈다.
 
반면 제주고 선발 현성식은 2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남동현이 4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이 패하는 바람에 빛을 잃었다.
 
▲ 25일 전적
화순고(2승) 4-1 세광고(1승2패)
경남고(1승3패) 3-1 포철공고(1승3패)
휘문고(2승1패) 9-2 성남고(3패)
유신고(1승2패) 10-0 동산고(3패)
부천고(3승) 1-0 인천고(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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