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청주고, 군산상고에 9-6 승리

[OSEN=고유라 인턴기자] 청주고가 군산상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인터리그 2연승을 달렸다.

청주고는 25일 광주무등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에서 군산상고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5점을 더 추가하며 9-6 승리를 거뒀다.

2회 김승우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청주고는 3회 박세웅의 1타점 적시 3루타, 투수 앞 내야안타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군산상고도 만만치 않았다. 군산상고는 4회 선두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희생플라이와 최솔의 우전 적시타에 상대방 실책까지 겹쳐 대거 4점을 뽑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청주고는 동점을 허용했지만 바로 4회말 상대투수의 폭투로 1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나 다시 승기를 잡았다.

청주고는 6회 2점, 7회 1점, 8회 1점씩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군산상고는 9회 1점을 추가하며 따라갔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종현이 3회 2사 때 등판해 끝까지 2실점(1자책)으로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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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전적

화순고(2승) 4-1 세광고(1승2패)

경남고(1승3패) 3-1 포철공고(1승3패)

휘문고(2승1패) 9-2 성남고(3패)

유신고(1승2패) 10-0 동산고(3패)

부천고(3승) 1-0 인천고(1승2패)

상원고(2승) 12-8 제주고 (4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