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요코하마전서 시즌 15S…세이브 선두 수성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6.25 17: 17

'창용불패' 임창용(35. 야쿠르트)이 선두타자를 출루시키기는 했지만 순조롭게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25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경기에 4-1로 앞선 9회초 토니 바넷의 바통을 이어받아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무실점투로 시즌 15세이브(25일 현재) 째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48로 더 좋아졌으며 최고 구속은 149km.

 
첫 타자 와타나베 마사토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끝에 볼넷을 내준 임창용은 요시무라 유키를 상대로 5구 째 슬라이더(126km)를 던져 3루 땅볼로 선행주자 와타나베를 아웃시켰다. 뒤를 이은 좌타자 브렛 하퍼에게는 9구 까지 가는 대결 끝 슬라이더(126km)를 던져 2루수 앞 병살타로 일축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세이브 수확으로 임창용은 같은 시각 15세이브 째를 따낸 한신의 후지카와 규지와 함께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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