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수 있는 카드의 한계가 드러났다".
경남 FC는 25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5라운드 경기서 2-3으로 석패했다.
경기 후 최진한 감독은 "비가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팬들이 와줘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수비가 좋은 이혜강이 부상 당한 것이 뼈아프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 감독은 "쓸 수 있는 카드의 한계가 드러났다. 마지막에 좋은 카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경남은 팀에 꼭 필요한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전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경남은 6승 2무 7패로 K리그 전반기를 마쳤다. 최 감독은 "등수는 처지지만 나름대로 원했던 승점을 얻었다. 중위권 경쟁이 치열한데 한 경기의 승패에 따라 순위가 많이 바뀔 수 있다"며 후반기 선전을 다짐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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