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가 디에고 포를란(32)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튼햄이 전력 보강을 위해 포를란의 영입에 1000만 유로(약 154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토튼햄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직후에도 한 차례 포를란의 영입을 추진했던 팀.

당시에는 포를란의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반대해 무산됐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포를란의 이적을 반기고 있는 것.
포를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과거를 극복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천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은 최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적은 포를란이 결정하는 문제다. 그는 잉글랜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혀 토튼햄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포를란은 토튼햄 외에도 터키의 강호 갈라타사라이의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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