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윤제균, 1000만 신화 재연하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27 07: 52

'윤제균-하지원 콤비, 이번에도 1000만?'
올 여름 극장가 블록버스터들이 한 판 전쟁을 앞두고 있다. 이 중 100억대 대작 '7광구'는 열기의 중심에 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 1000만 관객 동원한 영화 '해운대'(2009)의 감독 윤제균 감독과 주연 하지원이 다시 제작자-주연 배우로 만났다.

특히 정체불명의 괴수에 맞서 싸우는 히로인이 된 하지원은 '해운대'보다 본인의 특기인 액션을 살리고 '여전사'의 이미지를 과시하기에 더욱 활약이 기대된다. 하지원 외에도 안성기, 오지호, 송새벽 등 출연진도 화려하다.
지난 5월 열린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는 이미 46개국에 팔렸다. 석유시추선에 나타난 괴수와 이에 맞서는 인간의 사투가 할리우드 영화 못지 않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그려낸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나온 괴수 영화이자 한국 최초 3D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다.
과연 올해도 1000만 한국 영화가 탄생할 지 주목되는 가운데, '7광구'가 그 영광의 작품이 된다면 윤제균 감독은 상업영화의 미다스 손으로 불릴 만 하다. 하지원은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최초 2000만 흥행 영화의 주인공이 된 영예를 안게 된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