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NRG 출신 가수 이성진, SG 워너비의 김용준, 배우 여욱환, 개그맨 전창걸 등이 KBS 출연 규제 명단에 올랐다.
KBS 심의실 측은 27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3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이성진, 김용준, 여욱환, 전창걸이 1심 판결을 받아 사회적 물의를 야기해서 출연정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MC몽, 신정환, 크라운제이 등 기존 22명이 있었고 이번에 4명이 추가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KBS 측은 "이들 4명이 나중에 2심이나 항소심을 통해 무죄판결을 받으면 KBS 측에서 심사를 통해 출연정지를 해제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이성진은 사기 및 도박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김용준은 지난 5월 13일 뺑소니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 여욱환은 지난 1월 11일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전창걸은 지난해 12월 15일 대마초를 피움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받았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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