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가 자신의 예명인 '연우'란 이름을 뮤지션 유희열이 지어줬다고 밝혔다.
김연우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戀雨 속 연우'를 개최한 가운데, 공연 중 김연우의 깜짝 영상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연우는 영상에서 "1995년 대학 후배 소개로 유희열과 만나게 됐다"라며 "그 인연으로 토이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 당시 유희열과 녹음했던 곡이 바로 토이 2집의 수록곡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본명은 김학철이지만 유희열이 '연우'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그래서 내 아버지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연우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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