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와이디온라인의 신작 ‘마에스티아 온라인’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연일 화제를 얻고 있다.
‘솔로를 위한 MMORPG’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파티 플레이가 필수적인 기존 MMORPG와 달리 혼자서도 게임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용병, 강림, 기도, 던전 등의 독특한 시스템들을 갖추고 있다. 솔로 플레이 특화 시스템과 각종 편의 시스템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MMORPG 시장의 틈새 시장을 노린 것이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오픈 당시 2개의 서버로 시작했지만 몰려드는 이용자들로 서버 3개를 증설해 현재 총 5개의 서버를 운영 중이다. 또, 홍보 모델로 섹시 아이콘 ‘지나’를 선정해 실제 만남을 주선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1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다.

특히, PC방 점유율과 인기 게임 순위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상반기 오픈한 게임 중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6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30일까지 대박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시 한번 유저 몰이에 나섰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빠르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착금으로 최고 100만원까지 지급하고, 초반 레벨업을 도와줄 아이템 세트는 가입자 모두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새롭게 업데이트 된 일일 퀘스트 수행 횟수에 따라 백화점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게임 내 ‘마에스티아’ 글자를 모으면 백화점상품권, 영화예매권, 피자, 햄버거 기프티콘 등 선물을 주는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남은 2011년에는 게임 퍼블리싱과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에스티아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멀티플래폼 기반의 게임 시장으로 점차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수익원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신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엔젤초이스’에 이어 선보인 ‘지오 헌터스(GEO Hunters)’는 미국 앱스토어 등록 3일만에 RPG 장르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컨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와이디온라인은 10개 이상의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으로 모두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유현오 대표는 “주력 게임인 마에스티아 온라인과 모바일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견 게임사들에서 내놓은 신작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렇게 흥행이 이어질 수 있다면 게임업계가 다시 부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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