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화상흉터를 고민하고 치료받는 사람들을 보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가정에서의 부주의로 화상을 입는 케이스가 가장 많았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화상의 위험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해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처음에는 화상에 대한 통증과 두려움이 남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화상흉터에 대한 심리적 고통이 커짐은 물론이다. 또한 성인으로 성장함에 따라 화상흉터가 남은 피부도 넓어져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등 마음에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어린아이의 화상사고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아이를 안고 뜨거운 음식이나 차를 마시지 않도록 한다. 뜨거운 커피는 기호 식품으로 쉽게 접해 아이를 돌보는 부모들은 그 위험성을 잠시 잊을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둘째, 식탁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필요하지만 아이는 식탁보를 무심코 잡아당길 수 있다. 식탁 위에 있는 뜨거운 음식이나 무거운 그릇이 쏟아져 아이가 화상 등의 사고를 입을 수 있다.
셋째, 가스 레인지를 이용해서 요리할 때 아이를 가까이 두지 않는다. 아이가 울고 보챌 경우 아기를 안고 요리를 할 수 있는데 뜨거운 음식이나 기름을 쏟을 수도 있지만 아기가 뜨거운 용기를 무심코 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넷째, 목욕물의 온도를 확인하고 뜨거운 목욕물을 옆에 두지 않는다. 아이들은 목욕물이 장난칠 수 있는 기분 좋은 물이라고 생각하며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뜨겁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다섯째, 다림질은 아이가 잠든 후에 하는 습관을 가진다.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면서 성장하게 되는데 다림질도 따라 하고 싶어 하며 ‘위험하다’는 생각을 못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여섯째, 증기가 나오는 주전자와 압력밥솥은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아이들은 하늘로 올라가는 증기가 구름처럼 보이는 재미있는 물체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처럼 화상 안전 수칙은 가정에서 꼭 필요한 일상생활이지만 어린 아이에게는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오래된 화상흉터로 마음의 상처가 오래 남는다면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미지한의원(신촌)에서는 BT침의 피부재생으로 화상흉터를 치료하고 있다. 오래된 화상흉터는 재생 치료가 필요한데 여러 번의 시술과 오랜 재생 시간이 필요하다. BT침 피부 재생시술은 자연스럽게 화상흉터가 재생되어 피부에 무리가 없으며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술로 큰 불편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오래된 화상흉터 치료는 화상흉터 그 자체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상흉터로 인해 숨기고 감추었던 일상생활에서 좀 더 적극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좀 더 밝은 얼굴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평범함 속 행복을 찾는 길이라 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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