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초이스 병원 디스크 재생센터, 신개념 신경치료술 선보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27 12: 01

- 국내 최초로 디스크 재생샌터를 설립, 운영
-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개념 신경치료술도 선보여
[OSEN=강진수 객원기자] 지난 여름, 직장인 이정근씨(가명, 35세)는 청천벽력 같은 일을 겪었다. 평소 허리 부위의 만성 통증을 무심코 견디며 생활하다 작년 6월엔 급기야 허리가 끊어질 듯한 고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이제 겨우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허리디스크 탈출증이 많이 진행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과 재활 치료 후 새 삶을 찾은 듯 가뿐한 몸으로 생활하던 이씨는 1년쯤 지난 최근에 회사 업무로 무리해서인지 허리가 뻐근하고 발가락이 저리는 등 일명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렇듯 수술은 성공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상 없이 통증이 지속되는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은 수술환자 중 20~40%가 앓고 있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질환이다.
◆MRI로도 알 수 없는 요통엔 꼬리뼈 내시경술 = 이러한 통증을 방치하면 어떤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유착박리 및 통증치료 등을 위해 꼬리뼈 내시경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이 시술법은 꼬리뼈 쪽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통증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유착이 있는 경우 약물과 물리적인 방법으로 유착박리를 실시하여 해당 부위의 신경부종과 염증을 경감시켜 준다.
前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강남초이스병원 디스크 재생센터에는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환자뿐만 아니라, MRI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많은 요통 환자들이 꼬리뼈 내시경술을 받고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MRI는 디스크 탈출이나 퇴행성 디스크를 보는 데는 좋지만, 신경 주위의 염증이나 유착 여부는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반면, 꼬리뼈 내시경술은 내시경으로 경막외강 내에 신경근 유착 및 염증을 발견하여 즉시 치료해 환자들이 그 치료 효과에 만족하고 있다.
꼬리뼈 내시경술은 지름 1mm의 초소형 내시경과 레이저를 함께 넣은 첨단 카테터를 사용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고난도 비수술 치료법이다. 환자의 돌출된 디스크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해 레이저로 튀어나온 디스크 크기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허리디스크 원인인 염증 상태를 정확히 볼 수 있어 신경과 조직을 건드릴 위험이 거의 없고, 특수 레이저는 염증 물질은 물론 부은 인대나 돌출된 디스크 크기까지 줄일 수 있어 치료효과가 크고 안전성이 높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개념 신경치료술 = 강남초이스 병원에서는 기존의 꼬리뼈 내시경술 외에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개념 신경치료술로도 유명하다. 이 시술법은 자가 혈소판을 이용한 면역력 증가와 신생혈관 생성을 통한 주변 조직의 활성화에 의해 세포 재생을 촉진시키는 원리를 적용했다. 자가 혈소판 이용으로 병변 주위의 자생력과 면역력 증강은 물론이고, 한시적으로 신경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존 시술에 대한 단점을 보완해 준다.
기존 시술법이 고비용의 카테터를 이용, 병변 부위에 약물을 주입시켜 신경 증상을 완화시키는 원리라면, 줄기 세포 신경치료술은 자가 혈소판을 통한 면역력 증가와 주변 조직 활성화로 세포를 재생시키는 원리로 크게 대비된다. 즉 자가혈을 원심 분리하여 추출된 혈장 줄기세포를 병변에 주입함으로써 손상된 신경 조직의 치유 및 재생, 면역력 증가, 혈관 내피 세포 증식 촉진 등의 효과를 가미해 줄기세포 신경치료술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신개념 시술법은 줄기 세포의 원리로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는 현상으로, 시간이 경과 될 수록 효과가 증폭되면서 장기간 치료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시술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 인기가수 마이티마우스의 멤버는 최근 촬영 도중 당한 부상 부위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주사치료를 받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치료 즉시 퇴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강남초이스병원의 척추 치료 센터는 줄기세포 신경치료술 외에도 고주파 내시경 디스크 치료, 3차원 생역학 디스크 감압치료 등 미래형 신개념 척추 시술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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