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합창단2' 박완규, 김태원 위해 보컬트레이너로 나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6.27 14: 36

[OSEN=장창환 인턴기자] 가수 박완규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이하 남격)'의 '청춘합창단'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맡은 김태원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남격'의 조성숙 PD는 27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청춘합창단'이 40명 정도 되는데 김태원이 혼자 관리하기 어려워서 박완규가 조력자로서 김태원의 오른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PD는 "김태원이 음악 할 때에는 굉장히 카리스마가 있기 때문에 특히 부활 보컬들은 김태원에게 경외심을 갖고 있다"라며 "전에 김태원과 박완규가 둘이 있는 모습을 봤는데 마치 조직의 보스와 오른팔 같았다"라고 전했다.
 
또 "김태원이랑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 필요했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음악적으로 잘 다듬어진 박완규다"라며 "본인도 흔쾌히 허락해 보컬트레이너로 합창단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남격'은 지난해 4월 박칼린 감독을 수장으로 내세운 합창단 시즌1을 선보여 전국민적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남격 합창단'은 같은 해 9월, '거제 전국 합창 경연 대회'에 출전 장려상을 차지했다.
 
한편 '남격' 제작진은 지난 4월 24일, 온라인과 우편 접수를 통해 1960년 이전 출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즌2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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