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한국 그룹 키노가 일본에서 인정받는 모습이 방송 돼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1TV ‘스페셜-K-POP, 세계를 춤추게 하다’에서는 새로운 한류열풍을 만들어 내고 있는 K-POP의 현주소를 짚었다.
특히 일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 거리에 등장한 다섯 남자가 제작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1000여명의 후보 중 엄선해 선발된 양해민, 주종훈, 곽용환, 노성환, 백승재로 이뤄진 아이돌그룹 키노(KINO)다.

일본 현지에서 구성돼 지난해 9월 데뷔한 키노는 활동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신주쿠에서 명물이 됐다. ‘신주쿠의 동방신기’로 불리는 키노는 일본에서 동방신기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다고 전해졌다.
신오쿠보에 위치한 K-POP 라이브 공연장에서 키노는 1일 3회씩 공연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만난 관객 수만 6만 명이 넘는다. 멤버 전원이 수준급의 일본어를 구사해 현지 팬들에게 노래와 춤은 물론 유려한 대화로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지난 3월 발매한 키노의 1집 미니음반 ‘액츄얼리(Actually)’는 발매 일주일 만에 완판 됐으며, 1일 3회씩 진행하고 있는 미니콘서트는 500회 연속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정규 콘서트 역시 8회 매진을 달성했다.
한편 키노는 내달 8일 서울 KT 올레스퀘어홀에서 국내 첫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난다.
goodhmh@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