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풍산개', 개봉첫주 손익분기점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27 15: 13

윤계상, 김규리 주연 영화 '풍산개'(전재홍 감독)가 개봉 첫 주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풍산개'가 디앙 26일까지 28만 6000명이라는 스코어(배급사 기준)를 기록하며 개봉 4일만에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어섰다.
 

'풍산개'는 김기덕 감독이 3년의 공백을 깨고 제작하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영화가 공개된 이후에는 윤계상과 김규리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여심을 흔든 윤계상의 화제성이 흥행에 한 몫한다는 평이다.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자아내며 '작은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풍산개'는 개봉 첫 주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총 제작비 2억원, 30일 동안 25회차 촬영으로 완성된 '풍산개'는 영화의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개런티를 받지 않고 투자자로 참여한 작품으로, 첫 주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모든 제작진이 수익을 나눠 가질 수 있게 됐다.
 
한편 '풍산개'는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주인공(윤계상)이 북한에서 망명한 고위층 간부의 여자를 배달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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