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2011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팀 힘찬 첫 걸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27 15: 14

[스포츠토토] 지난 25일(현지시간) 개막한 2011 스페셜올림픽에 참가 중인 한국대표팀이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윤영섭 단장을 포함해 선수 80명, 코치 20명, 스태프 8명, 부단장 2명 등 총 111명이 참가하고 있는 한국대표팀은 대회 첫날 육상, 수영, 농구, 축구, 탁구, 보체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경쟁보다 화합과 조화가 최우선의 덕목인 스페셜올림픽의 경우 예선탈락 없이 실력측정을 위한 예선결과에 따라 결선에 재배치되기 때문에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해 대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대회 첫날 엘리니콘 하키 경기장에서 벌어진 5인제 축구경기에서는 스페셜올림픽에 참가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이 경기장을 방문해 뜨거운 응원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해 선수단에게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OAKA 올림픽 센터에서 진행된 수영 800m 경기에서는 총 3명의 한국선수가 참가해 1등, 3등, 6등을 각각 차지했다. 실내수영을 마친 선수들은 실외로 경기장소를 이동해 바다에서 실력을 겨루는 1500m 실외수영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육상 종목의 경우 400m 달리기, 투포환, 멀리뛰기 등에 참가해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한국선수단의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의 공식후원사 스포츠토토에서 파견된 14명의 봉사활동단은 이날 펼쳐진 각 스포츠 종목에 배정돼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대회 첫날 성공적인 출발을 선보인 2011 아테네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는 내달 4일에 막을 내린다.
<사진>스포츠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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