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8월 2일 시즌 개막...박주영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6.27 16: 12

'원샷 원킬' 박주영(26)의 현 소속팀 AS 모나코의 2011~2012 프랑스 리그2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프랑스 리그2 사무국의 발표에 따르면 모나코는 오는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홈인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불로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 리그1 최종전 패배로 33년 만에 2부 리그로 밀려난 모나코로서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강등에도 불구하고 구단 측의 강한 신임 속에 그대로 지휘봉을 잡은 로랑 바니드 감독은 선수단을 추스려 승격을 노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다음 시즌 박주영이 모나코에 몸담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박주영 본인이 2부 리그로 강등된 모나코에서 이적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이에 에티엔 프란치 모나코 회장이 직접 이적을 막지 않겠다고 화답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모나코 측은 "아직 박주영에 대한 구체적인 영입 제안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OSC 릴, 파리 생제르맹, 스타드 렌(이상 프랑스 리그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리버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트라브존스포르(터키 슈퍼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프랑스 리그2 최종전은 2012년 5월 18일 열린다. 모나코의 최종전 상대는 개막전과 동일한 불로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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