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운장' 이성은, 윤용태 꺾고 프로리그 통산 100승...역대 18번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6.27 20: 29

공군 에이스 입대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흑운장' 이성은(23)이 프로리그 개인통산 100승 대열에 합류했다. 역대 18번째.
이성은은 27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시즌' 6라운드 웅진과 경기서 2-2로 맞선 5세트에 출전해 캐리어 카드를 꺼낸 윤용태를 골리앗-탱크 중심의 메카닉 병력의 힘으로 제압하며 3-2 리드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24승(25패)째로 프로리그 개인통산 100승째. 2006년 삼성전자에서 데뷔한 뒤 줄곧 삼성전자의 주전 테란라인을 꿰차며 맹활약 했던 이성은은 2009-2010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공군에 입대했다.

그러나 공군 입대 이후 예전의 날카로운 테란전 실력을 발휘하며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성은은 김경모에 이어 공군 선수단에서 다승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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