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득점-30도움을 달성한 모따(31, 포항)이 K리그 15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5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 11 등을 발표했다. 연맹은 15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2득점 1도움을 기록한 모따를 선정했다. 모따는 지난 14라운드에서도 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 11에 뽑힌 바 있다.
연맹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모따와 함께 1득점을 기록한 'K리그 대표 꽃미남' 임상협(부산)을 선정하며 "1대1 상황에서 해결 능력이 탁월했다"고 평했다. 이어 미드필더 부문으로는 1골씩을 기록한 배기종(제주)와 주닝요(대구), 이상호(수원)을 뽑았고, 나머지 한 자리에는 인천전에서 공격의 첨병 역할을 수행한 고명진(서울)으로 채웠다.


수비수로는 결승골을 기록한 조성환(전북)과 그의 파트너 심우연(전북)을, 그리고 공격력을 겸비한 윤시호(대구), 1도움을 기록한 오범석(수원)을 택했다. 골키퍼 부문에는 변치 않는 기량으로 무실점을 선보인 베테랑 이운재(전남)를 선정했다.
한편 베스트 팀에는 총점 11.0점으로 전북 현대를 선정했고, 배스트 매치로 상주 상무와 전북 현대(전북 3-0 승리)를 꼽았다. 이번 선정은 연맹의 기술위원회(연맹 부총재,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 경기감독관)이 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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