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예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춤으로 '놀러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27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파리에서 왔수아' 특집으로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했던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f(x)가 출연했다.

방송 초반부터 분량을 욕심냈던 예성은 뭔가 해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특히 다른 멤버가 이야기할 때 절대 웃지 않고 자신이 준비해온 토크를 되새기는 모습을 보여 유재석에게 '토크 개인주의'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의 예능감은 '골방토크'에서 폭발했다. 남자 대 여자로 댄스배틀을 벌이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깝춤'으로 골방을 초토화 시킨 것.
소시 멤버들과 슈주 멤버들도의 그의 이런 춤은 처음 본다는 듯 경악을 금치 못했고, 자막에도 '자막으로 설명이 힘든..'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예성의 이런 활약에도 승리는 여성팀에게 돌아갔다. 예성은 어울리지 않게 "내 탓"이라고 자책해 또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f(x)는 프랑스 공연의 후일담과 그 동안 바빠서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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