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카라의 구하라와 비스트의 용준형이 공식 커플을 선언하면서, 구하라를 사로잡은 용준형의 매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인 활동이 왕성했던 구하라와 달리, 용준형은 비스트 내에서도 음악 활동에만 전념해온 상황. 이번 교제 인정으로 용준형의 매력도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용준형은 이번 비스트 정규 1집 수록곡 '프리즈'를 작사, 작곡했다. 개인 작업실을 마련하고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그는 장우혁의 '시간이 멈춘 날'에는 조커라는 예명으로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피처링 경력도 화려하다. 가장 대표적인 곡은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 이 외에도 현아의 '체인지', 지나의 '꺼져줄게 잘 살아', 공일오비의 '실리 보이' 등에 랩 피처링을 도맡아 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용준형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실력파 아이돌"이라면서 "평소 성격 역시 상당히 카리스마 있는 편인데, 또 의외로 자상한 면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용준형과 구하라는 만난지 한달 가량 됐으며, 바쁜 스케줄 탓에 세번 정도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이후 친한 친구 관계로 지내온 두 사람은 최근 구하라가 소속사 문제 등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며 급격히 가까워졌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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