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맛은 어떻게 결정될까? 청호나이스가 말하는 '물 상식'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28 11: 09

[OSEN=강진수 객원기자] 물맛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수온과 물에 함유된 성분이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물은 수온과 성분에 따라 그 맛이 차이가 난다고 한다. 
 
계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쾌적함을 느끼는 실내 오도에서 물을 마셨다고 가정할 때, 물맛이 가장 좋은 온도는 13℃전후라고 한다. 물을 끓여 마셨을 때는 70℃정도이며, 가장 맛 없는 물 온도는 35~40℃ 사이라는 것. 

 
물에 함유된 성분에 따라서도 물맛이 결정되는데 특히 미네랄 성분이 물맛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물맛을 좋게 하는 성분은 칼슘, 칼륨, 규산 등이 있으나 무조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물맛이 좋은 것은 아니다. 칼슘이나 칼륨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짠 맛이 강해진다.
물맛을 나쁘게 하는 성분도 있다. 마그네슘, 황산이온, 염소 등이다. 마그네슘은 쓴맛이 있으며, 황산이온은 물에 포함된 칼슘을 줄여주는 작용을 해 물맛이 나빠지게 하며, 염소는 소독약 맛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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