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그만 쉬어라"...에르난데스에 3주 휴가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6.28 11: 53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3)에게 휴가를 줬다.
멕시코 대표팀 공격수인 에르난데스는 지난 6일부터 20일간 미국에서 벌어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7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상(MVP)을 석권했고 멕시코가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지칠 것을 염려한 퍼거슨 감독이 3주 휴가를 줬다"고 전했다.

맨유는 7월 한 달 동안 미국 프로축구(MLS)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시애틀 선더스, 시카고 파이어, MLS 올스타팀과 2010-201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맞붙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5차례 투어 경기를 갖는다.
에르난데스는 7월에 열리는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8월에 폴 스콜스의 은퇴 기념 경기로 치러치는 뉴욕 코스모스전이나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ball@oesn.co.kr
<사진> 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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