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고양시와 WC 예선 개최지 협약식 개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6.28 14: 09

대한축구협회(KFA)와 경기도 고양가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개최지 협약식을 개최했다.
KFA와 고양시의 개최협약식은 조중연 KFA 회장,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 최성 고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은 "축구협회로서는 월드컵 예선을 서울이 아닌 지방도시와 개회 협약을 했다"면서 "만약 개최의사가 있다면 그 도시와 협의를 통해 개최를 하겠다. 그동안 너무 서울에 편중된 경기를 하면서 팬들의 불만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 예선은 전국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의미있는 월드컵 예선이 지방도시로서는 최초로 고양에서 열리기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돌 가수 한류의 시작은 2002년 한일월드컵이다. 그만큼 축구로서 고양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3차 예선 대진은 7월 3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열리는 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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