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여드름, 관리하는 습관과 치료방법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28 14: 41

-여드름은 생활습관병?
[OSEN=이진화 객원기자] 과거와는 다르게 요즘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여드름의 초기 발생 연령은 어려지고 자연치유 연령은 높아지고 있다. 여드름의 강도 또한 강해져 많은 이들이 여드름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안양 평촌 여드름전문한의원 오우철 원장(사진)은 “여드름을 단순히 청소년기에 앓고 지나가는 피부병쯤으로 가볍게 여기면 안된다. 신종 성인병 혹은 생활습관병으로 생각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드름 치료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여드름 치료라 하면 어떤 한 가지 특정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미 나 있는 것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므로 예방과 치료를 같이 겸해야 한다.
 
여드름은 한때 생겼다가 없어지려니 생각해 그대로 두거나 자가치료로 후에 돌이킬 수 없는 흔적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반흔 뿐 아니라 여드름 피부에 대한 콤플렉스로 정신적인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방 여드름 치료 keypoint
한방 여드름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각 개인의 증상과 환경에 맞는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여드름 증상은 얼굴에 같게 나타나지만 환자의 상황과 내부 문제에 따라 원인은 수십 가지가 넘는다. 본인의 신체상황과 체질에 맞춰 원인질환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 여드름한의원에서 한약, 약침, 교정, 침, 뜸, 부항 등을 이용한 지속적인 치료 방법이 있다.
◆여드름관리 수칙
1. 세안은 규칙적으로 하루2번 꼼꼼히 한다.
2. 여드름 부위의 자극을 최소화 하고 절대 만지지 않는다.
3. 술과 기름진 음식, 밀가루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염증을 자극하니 삼가한다.
4. 피부 재생을 위해 12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5. 자외선은 피지선을 자극해서 여드름을 올라오게 만들기 때문에 햇빛을 피한다.
6. 과도한 운동과 사우나를 피하도록 한다.
7. 화장품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색조화장은 피하도록 한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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