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2’가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4일 개봉한 ‘카2’는 북미 4115개 지역 7700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이며 주말 3일 동안 6800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카2’의 오프닝 성적은 2위를 차지한 카메론 디아즈, 제이슨 시걸 주연의 ‘배드 티처(Bad Teacher)의 3100만 달러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

‘카2’는 픽사 애니메이션 중 ‘토이 스토리3’(1억 1030만 달러), ‘인크레더블’(7050만 달러), ‘니모를 찾아서’(7030만 달러), ‘업’(6810만 달러)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픽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카2’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5번째 생일을 맞이해 개봉하는 야심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유머, 감동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계의 ‘007’ 또는 ‘미션 임파서블’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애니메이션 치고는 엄청난 스케일과 디테일을 자랑한다.
‘카2’는 레디에이터 스프링스의 단짝 친구 라이트닝 맥퀸(오웬 윌슨)과 메이터(래리 더 케이블 가이)가 세계 그랑프리 대회를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뜻하지 않게 국제 첩보전에 휘말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 베테랑 첩보원 핀 맥미사일(마이클 케인)을 비롯해 새로운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전 세계를 누비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이 매력 포인트. 3D로 제작된 ‘카2’는 내달 21일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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