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가 사전 예매만 30만명이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영화예매율의 실시간 현황을 살펴보면 '트랜스포머3'는 93%가 넘는 에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관객수로 환산하면 무려 31만명이 넘는 기록이다.
2위를 기록한 '써니'가 1.88%(6138명)임을 생각할 때, 비교조차 무의미한 압도적인 수치라 할 수 있다. '트랜스포머2'가 기록한 최고 예매율 기록이 16만명이었음을 생각해도 3편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엄청난 기대를 엿볼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이클 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샤이어 라보프가 주연을 맡았다. 여자 주인공은 메간 폭스 대신 모델 출신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출연한다.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이 디셉티콘의 도심 공격이 40년 전 인류의 달 착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수천년을 끌어온 오토봇 VS 디셉티콘의 최후의 전투가 그려진다. 한결 파워풀해진 변신 로봇들의 활약이 큰 관전 포인트.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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