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첸코리아’, 로스팅과 블렌딩부터 남다른 최상의 Viczen Capsule 출시
[OSEN=이대연 객원기자] 커피 소비가 급증하며 대형 글로벌 기업들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국내 캡슐커피 시장에 드디어 국내 기업이 도전장을 냈다. 캡슐커피머신 제조사인 ㈜비첸코리아(대표 김미영, www.viczen.co.k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산 완제품 캡슐커피와 캡슐커피머신을 수입해 판매하던 ㈜비첸코리아가 직접 생산에 뛰어든 것은 커피추출기의 원천기술과 커피 맛을 결정짓는 노하우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미 그 맛과 품질은 해외바이어에게도 인정받아 이탈리아 수출계약을 성사시켰으며 호주 최대 커피유통업체인 Victtoria Coffee와의 계약 체결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비첸코리아의 캡슐커피머신 ‘Viczen Capsule’이 가치가 있는 것은 순수 'Made In Korea'를 고집한다는 데 있다.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품질향상, 물류비절감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비첸코리아는 국내 론칭과 에스프레소의 본고장 이탈리아 역수출을 기념해 커피머신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출시 이벤트는 다국적 기업인 그루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진행된다.
㈜비첸코리아의 또 다른 동반자 베스코비(Vescovi) 역시 83년 전통의 이탈리아 커피명가로 커피 맛의 핵심인 원두선별과 로스팅을 책임지고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대부분의 기업에서 원두를 한꺼번에 로스팅하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베스코비는 수분, 강도, 질량, 건조 상태 등 개별 원두의 특성을 고려해 정성껏 로스팅한다. 또 햇살 좋은 오전에 일정량만 로스팅하는 방식으로 최고의 풍미를 만들어 냈다.
이렇게 로스팅 한 5~7종류의 개별 원두를 베스코비의 장인정신에 입각해 브랜딩한 후, 독자 개발한 캡슐질소진공포장 기술로 포장한 것이 ‘Viczen Capsule’이다.
㈜비첸코리아는 합리적인 커피문화를 선두 하기 위해 내년 초에는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해 캡슐커피머신의 가격을 10만 원 초반대로 인하하고, 국내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일부 신제품 캡슐을 400원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타사 커피 캡슐의 호환도 가능하도록 해 경제적이라는 평이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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