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을 회복한 신영록(24, 제주 유나이티드)이 서울로 옮겨 재활 치료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의 한 관계자는 28일 "신영록은 오는 29일 낮 12시 05분 대한항공(KAL)비행기를 통해 삼성 서울 병원 스포츠 의학센터로 옮기게 됐다"고 전했다.

신영록은 항공기를 이용한 이송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의료진이 판단함에 따라 서울로 이송해 치료를 하기로 했다.
지난 5월 8일 대구전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병상에 누워 50일 동안 깨어나고 잠들기를 반복한 신영록은 지난 27일 의식을 회복했다.
신영록은 현재 세밀한 움직임에 장애가 있지만 의사소통에는 자유로운 상태로 추후 재활치료의 경과에 따라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신영록은 삼성 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1차 목표인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치료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한 그라운드 복귀를 최종 목표로 삼고 운동 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 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재활 치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 중 한 곳이다.
ball@osen.co.kr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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