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정근우(29)가 장염 증세로 결장했다.
정근우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 장염 증세로 빠졌다. 이날 오전 갑작스런 장염 증세를 보인 정근우는 인하대병원에서 장염 진단을 받았다. 이날 곧바로 인하대병원에 입원한 정근우는 내일(29일) 퇴원할 예정이다.

정근우는 올해 61경기에서 타율 3할5리 5홈런 32타점 12도루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31일 문학 두산전 이후 시즌 3번째 결장. SK는 정근우 대신 김강민이 1번타자로 기용됐고, 2루수 자리에는 이날 1군에 등록된 최윤석이 들어갔다.
한편, 외야수 김강민(29)은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중견수로 출장했다. 그동안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수비에 어려움이 있어 지명타자 또는 대타로 출장한 김강민은 이날 다시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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