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서 남북 상봉...박광룡도 입단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6.29 08: 01

스위스 슈퍼리그 FC 바젤에서 남북 상봉이 이뤄졌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약하던 박주호(24)가 바젤과 4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9일 북한 축구대표팀의 박광룡(18)도 바젤의 문을 두드린 것.
박광룡은 북한 대표팀에서 7경기에 출전했고, 지난주에는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2차 예선 아랍에미리트연합과 경기에서 득점까지 기록한 선수다.

박광룡은 전 소속팀인 스위스 2부리그 FC 윌에서 더 이상 뛸 수 없는 사정으로 바젤에 입단해 5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젤은 올해로 창단 118년째를 맞는 스위스의 명문으로 지난 시즌을 포함해 14차례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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