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0순위' 김하늘, 다음엔 드라마?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29 10: 45

 
충무로 흥행 여신 김하늘이 물밀듯 밀려드는 영화, 드라마 러브콜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김하늘은 8월 11일 개봉을 앞둔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 촬영을 마치자마자 차기작 ‘너는 펫’에 돌입, 장근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라인드’에서 데뷔 이후 최초로 시각장애인으로 변신한 김하늘은 차세대 스타 유승호와 함께 강력한 시너지를 발산하는 영화를 만들어 냈다.
극 중 김하늘은 살인 사건의 최초 목격자인 경찰대생 출신의 시각장애인 ‘수아’로 분해 시각을 제외한 청각, 후각, 촉각 등의 감각만으로 보이지 않는 범인과 사건을 추적해나간다.
반면 ‘주인과 펫’으로 만난 남녀가 단순한 사랑을 넘어 내면의 성장을 찾는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는 ‘너는 펫’에서는 여주인공 ‘지은이’ 역을 맡았다.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유독 대인관계와 연애에 있어서는 ‘숙맥’인 여자 역이다.
'너는 펫'은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신한류를 이끌고 있는 김하늘과 장근석이 상큼하고 로맨틱한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어서 제작 단계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김하늘의 소속사 제이원 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컴퍼니측은 “올 하반기 계획되고 있는 영화, 드라마 대본이 거의 모두 들어와 있는 상태”라며 “현재 진행 중인 영화 촬영이 끝나면 드라마를 통해 현재까지 보여주지 않은, 사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볼 계획이다. 고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시각장애인을 목격자로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거기에 더해지는 짜릿한 속도감과 유머까지, 상식의 틀을 깬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는 오는 8월 11일 개봉하며 ‘너는 펫’은 현재 촬영 작업 중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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