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악역' 유승호, "실제로는 운동 잘 못한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6.29 15: 43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 출발을 알렸다.
29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승호는 운동은 못하는 편이지만 액션 연기를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며 드라마에 많은 기대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승호는 이번 드라마에서 살성을 갖고 태어난 아이 여운을 연기한다. 여운은 태어난 순간부터 아비에게 버림을 받고 죽는 순간까지 단 하루도 손에 피를 묻히지 않은 날이 없는 캐릭터다. 그동안 볼 수 있었던 유승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액션 연기에 대해 유승호는 "운동을 잘 못하고 운동 신경도 없다. 시간 날때마다 연습을 하러 갔고 촬영에 들어가 상황이 만들어지고 그러니까 하게 된다. 또 워낙 (지)창욱이 형이 운동을 잘해서 잘 받아주니까 내가 편하게 액션을 할 수 있다. 액션하는데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이런 유승호에 대해 최민수는 "보기에는 수줍음이 많은 것 같지만 여유가 있는 친구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가져가라 그런 식이다. 내가 볼때는 그런 면은 배우로서 대단한 무기다"고 전했다.
이번 무사 캐릭터를 연기하며 유승호는 장발을 선보인다. 액션 연기를 하는데 불편할 것도 같다. 그는 "설정이 살수를 할 때는 머리를 다 풀어헤친다. 액션 할때 긴 머리가 걸라적거리기는 해도 괜찮다. 할만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유승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무사 백동수'는 7월 4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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